대구시 "전국최초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추진
작성일 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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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 4일, 무영당 일원에서 정책 추진 선언 행사/프로그램 운영,
대학총장협의체 발족식, 도심 캠퍼스 타운 심포지엄, 원도심 투어 등 진행,
대구시는 민족자본 최초의 백화점 무영당에서 3일 에서 4일 까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도심 캠퍼스 타운"을 본격적으로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도시 "동성로에서 미래를 찾다" 라는 주제로 대학 포럼 총장협의체 발족식을 시작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심 캠퍼스 타운 심포지엄’을 추진할 예정이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심 내 역사문화자원을 탐방하는 ‘대구 원도심 투어’도 진행된다.
"도심 캠퍼스 타운"은 동성로 등 도심에 늘고 있는 다수의 공실을 임대해 대구‧경북권 대학의 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공간을 조성해 이를 통해 도심에서 거주하고 공부하고, 졸업해서는 그곳에서 창업하고 일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대학공동기숙사와 대학 간·전공 간 통합강의실, 공동 기자재 제공 공간, 학습 및 연구공간, 전시·행사·이벤트 공간, 동아리방, 운동시설, 커뮤니티 공간, 편의시설, 직장인 강의실 등 젊은층의 유입을 이끄는 다양한 시설이 도심 곳곳에 조성된다.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에 대학총장협의체 발족을 위해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 중구 부구청장 및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모종린 교수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도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특히 ‘대학포럼 총장협의체 발족식’에서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호산대 등 12개 대학의 총장 등 관계자들이 대구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의 착수를 대내외에 선포한다.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김종헌 배재대 교수(국가건축위원회 위원), 박혜선 인하공업전문대 교수, 이상훈 ㈜디자인그룹 이상도시 건축사사무소 대표,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 원도심 투어’를 2개 코스로 운영할 예정이며 무영당, 꽃자리다방,경북문인협회 등 대구시가 보존을 위해 매입에 성공한 건축물들을 중심으로 화월여관, 르네상스 음악다방 등 근현대의 스토리가 축척된 근대건축물등을 돌아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도심 캠퍼스 타운이 동성로를 젊은이들로 다시 채워 도심 공동화로 인한 도시 문제와 고사 위기에 놓인 지방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해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주거-놀이-일자리가 이어지는 근접 혁신 생태계가 조성되면 서로 다른 대학‧전공의 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며 청년층 유입을 통한 도심 일원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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