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작성일 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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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기반 행정 정착과 범정부 데이터 분석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마련된 것이다.
수상작은 대구시 빅데이터과와 소방안전본부가 함께 제출한 ‘급수 체계를 분석한 소화전 사용 최적화’ 아이디어로, 대형화재 발생 시 소화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소화전 위치와 연결된 상수관로 크기 데이터를 분석해 적절한 소화전을 찾아 용수 부족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대구시와 급수 체계가 유사한 지자체에 적용이 가능하며, 소방관들에게 화재 현장 투입 전 소화전 선택에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고, 도로, 건물, 도로 소통 상황 등 타 데이터와 결합해 고도화할 수 있다고 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장은 “이번 수상이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추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보다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수상작을 온국민소통 누리집과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개하고, 내년도 ‘표준분석모델’ 후보 과제로 선정해 모든 행정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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