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 아카이브, 열린 수장고에서 개최 "지역 예술사 전시"
작성일 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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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축제의 뿌리를 자료로 확인할 수 있는 ‘대구문화예술의 출발’ 전이 17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 아카이브 열린수장고(대구예술발전소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문화예술 아카이브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이 기증한 많은 자료 중 대구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고 있는 축제와 행사, 공연의 시작과 관련한 주요 자료 30여 점을 선별해 보여준다.
전시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사진전인 ‘한국 제1회 국제 사진 싸롱’의 자료부터 대구시향 창단 전후 자료, 대구오페라협회 공연 자료, 신라문화제 자료 등이 있다.
이들은 현재 열리고 있는 대구사진비엔날레,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등의 근원이 되는 자료로, 대구예술사에서 발아한 지역 문화예술의 역사와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열린수장고 영상실에서는 ‘그 때 그 무대’를 제목으로 1980~1990년대 대구에서 공연된 무용, 오페라, 클래식, 연극 등 영상 13편을 상영한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의 주요 예술 축제 기간에 맞춰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예술사를 재조명하고 문화예술 자료 기증자에 대한 명예를 높이고 예술자료 기증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상들은 문화예술 아카이브 수집 자료 중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로 변환한 것으로 당시 공연 예술의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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