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특별기획전 "광복회 전시로 2만 명" 관람객 돌파
작성일 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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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이 1910년대 대구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광복회의 활동을 소개하는 특별기획전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2023.6.9.~11.5.) 관람객이 지난 3일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구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으며, 추석 연휴와 개천절로 이어지는 긴 연휴 내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만 번째 주인공은 부산에 거주하는 박광일(38세)·오아진 씨 가족으로, 고향 대구를 방문해 자녀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게 됐다.
박광일 씨는 “전시를 통해 대구의 독립운동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열린 도시’ 대구를 알리고자 한 것으로, 아직 전시를 못 보신 분들은 꼭 방문하셔서 관람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10월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으로 사라진 대구읍성 밖의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답사와 ‘열린 역사문화 강좌’를 개최한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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