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문화예술 창달 공헌한 6명, "대구시 문화상 수상"
작성일 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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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4일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제43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 예술, 언론, 체육 등 6개 부문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6명의 공로자에게 문화상이 수여됐다.
문화상은 1981년 제정된 이래, 매년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2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와 창작활동을 펼치고,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공헌해 온 인물들이다.
학술Ⅰ 부문 수상자인 윤희윤 대구대 명예교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개선 분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도서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인물로, 학술정보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권위자이기도 하다.
또한 학술Ⅱ 부문 수상자인 김 웅 경북대 교수는 환경공학 분야 연구 실적을 산업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특히 염색폐수의 유기염료를 1시간 안에 97% 이상 분해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인물로, 환경오염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예술I 부문 수상자인 변유복 경북대 명예교수는 다수의 도심 공공장소에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등 조각가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며, 40여 년간 미술계 후진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온 인물로, 대구 조각미술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예술Ⅱ 부문 수상자인 강정선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 수석부회장은 12년간 대한무용협회 대구광역시지회 지회장으로서 지역 무용예술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2019년에 전국무용제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언론 부문 수상자인 윤덕우 대구신문 편집국장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칼럼을 집필하고, 취수원 확보・저출산 고령화 등 지역 사회문제의 이슈화로 언론 본연의 감시활동과 지역 제도 개선에 기여 해 온 인물로,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보여줬다.
체육 부문 수상자인 김기진 계명대 명예교수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 및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의 연구원으로 스포츠과학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고, 체육학과 교수로서 체육 인재 양성과 지역 체육 발전에 공헌해 온 인물로, 스포츠과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권위자이기도 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세기는 문화가 도시경쟁력”이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를 통해 시민 일상이 보다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시정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앞으로도 귀농귀촌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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