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동댐 맑은 물 공급받기 위한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
작성일 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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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안동댐에서 문산․매곡 정수장까지 최단 거리로 도수관로를 연결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 완료 예정인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중 환경부에 취수원 이전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맑은 물 하이웨이’는 낙동강 상류의 안동댐에서 대구시의 문산․매곡 정수장까지 도수관로를 설치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원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안동시 및 안동시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용역을 착수했으며 이후 수차례에 걸쳐 안동시와 취수원 이전방안과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안이 실제 국가계획에 반영돼 정부 사업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넘어야 할 과제들이 많으나, 대구시민의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철저한 준비로 반드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이 정부 정책사업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취수원 이전방안으로 안동댐 직하류에서 국도변을 따라 최단 거리(110㎞ 정도, 63.5만㎥/일, 9,700억 원 정도)로 도수관로를 연결하는 계획을 선정했다.
이 계획은 다른 방안들에 비해 관로 건설구간 증가에 따른 비용 증대, 정수장 신설에 따른 비용 추가 등의 문제가 없으며,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의 방안으로 판단됐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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