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로봇산업 선도기업 2곳과 투자협약" 체결
작성일 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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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로봇산업의 선도기업인 ㈜STS로보테크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TS로보테크는 본사를 부산에서 대구로 이전하고, 수성알파시티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각각 AI로봇시스템 통합연구소와 협동․서비스 로봇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총 투자액은 544억 원이며, 2023년까지 2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STS로보테크는 로봇 시스템통합(SI) 토탈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로봇의 손 역할을 하는 그리퍼 등의 부품개발과 제조용 협동로봇 및 식음료(F&B) 등의 서비스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전담 협력사로서 협동로봇 및 서비스로봇의 위탁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창업한 국내 대표적인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삼성전자와 지분투자 및 콜옵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수성알파시티 STS로보테크 R&D센터 내에 대구테크센터를 설립하여 연구·개발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대구의 로봇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지난 8월 예타를 통과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로봇도시’로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대구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STS로보테크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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