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대구시 "명복공원 주민 종합의견 "재요청
작성일 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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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공원 시설 현대화 사업, 주민들 반발 속 수성구청 재협의 나서,
대구 유일 화장시설인 명복공원의 시설 현대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자 인근 지역 주민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시가 제시한 지원방안이 부분적이고 미비하다는 비판에 대해 수성구청은 주민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재요청할 예정이다.
지난 5~6월 명복공원 인근 지역인 만촌동, 고모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연구용역 경청회’를 열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명복공원 북편 노인복지관 설치,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주변 체육시설 조성, 인근 지역 종상향, 아파트 밀집지역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신설 등을 요구했으며 또한 57년간의 고통을 감내한 데 따른 합당한 보상을 요구한 일부 주민들도 있었다.
대구시는 고모동 도시계획도로 건설, 만촌2동 지역 종상향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만 발표해 부분적이고 미비한 지원대책이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으며 수성구는 지난 경청회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주요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대구시에 재요청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성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복공원 시설 현대화 사업은 지역 치안과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므로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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