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공원 CCTV 1133대" 안전 강화
작성일 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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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서울 신림동 생태공원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계기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CCTV 등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취약 지역에는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도시공원을 안전 ZONE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시는 관내 도시공원 609개소에 CCTV 총 1133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신천에 가로등 900주와 CCTV 22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와 구·군 공원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청원경찰, 공원 유지관리원 등 자체 인력을 적극 활용해 수시 공원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유의문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시민들이 휴식 공간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공원 내 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 시설물을 추가 설치해 대구 도시공원을 안전 ZONE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9월부터 도시공원 내 안전시설물 일제 점검도 집중 실시해 아파트 등 주거지와 인접한 공원 내 산책로 CCTV 설치․운영, 안전 취약지점에 가로등(보안등) 설치․운영 등 안전분야 전반을 점검·보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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