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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 예타 대상사업 선정

작성일 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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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달구벌대로와 범안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또한 황금고가교에서 범안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의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 2,798억 원(국비 765, 지방비 2,033)의 예산이 편성됐다. 


현재 달구벌대로 및 범안로 주변은 대규모 개발사업과 4차순환선 개통,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등으로 인해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심각한 교통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 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하고, 올해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뒤,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될 경우 도로 개통 시점에는 달구벌대로 전체교통량의 25%, 범안로 전체교통량의 24% 정도가 신설 도로로 분산되어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설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의 이동 거리와 통행시간도 각각 2.5km와 6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구시 관계자는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사업은 대구시의 주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와 범안로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j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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