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신규 연구단 최다 선정
작성일 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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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혁신영역 평가에서 지역 대학 중 최고 점수 기록
경북대학교가 ‘4단계 두뇌한국(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재선정 평가에서 신규 예비 선정된 41개 교육연구단 중 5개를 차지하며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예비 결과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는 총 71개 교육연구단이 예비 선정됐으며, 이 중 41개는 신규 선정, 30개는 기존 연구단의 재진입이다.
경북대에서 신규 선정된 교육연구단은 지속가능 고분자 융복합소재 교육연구단 (고분자공학과 박수영 교수), 감염병 대응 헬스케어 융합 교육연구단 (감염병헬스케어융합전공 박미경 교수),빅데이터 기반 무인이동체 교육연구단 (로봇및스마트시스템공학과 김법렬 교수)이다.
이어 저탄소 첨단소재 기술난제 해결형 인재양성 교육연구단 (응용화학공학부 정인우 교수),원헬스 혁신인재 양성사업단 (첨단바이오융합학과 황의욱 교수)이 선정됐다.
특히 경북대는 2024년 3월부터 4단계 BK21 사업에 총 32개 교육연구단(팀)을 운영하게 되며 대학원 정책과 지원을 평가하는 ‘대학원혁신영역 평가’에서 지역 단위 대학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신규 연구단 최다 선정의 발판을 마련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연구력에 있다”며, “이번 4단계 BK21 사업은 경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연구중심종합대학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단계 BK21 사업은 2020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7년간 진행되며, ‘미래인재양성사업’과 ‘혁신인재양성사업’으로 나뉜다.
이번 중간평가는 기존 사업단의 성과를 평가하고, 신규 및 재진입 연구단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결과는 이의신청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5년 2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대의 이번 성과는 지역 대학의 한계를 넘어선 연구 경쟁력과 대학원 혁신 역량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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