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화신 영천하이테크파크 공장 준공
작성일 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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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북권 1호 국내복귀기업인 ㈜화신이 29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신설 사업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병삼 청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김대자 무역투자실장,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 영천시 최기문 시장 등 150여 명의 주요 인사와 지역 상공인들이 참석했다.
㈜화신은 국제 공급망의 불안정성과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중국 창저우 공장의 규모를 축소하고, 2022년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약 800억 원을 투자해 61,884㎡ 규모의 국내 복귀 제조시설 건립을 결정했다.
경북 영천을 본사로 두고 자동차 샤시 및 바디 부품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영천하이테크파크 공장 건설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첫 번째 입주 기업이자 경북권 내 제1호 국내 복귀기업(U-Turn)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화신의 신설 공장은 연간 12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서진 대표이사는 "화신의 하이테크파크 공장은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이며, 다양한 전기차종 부품을 생산해 화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병삼 청장은 “㈜화신의 입주는 전기차용 친환경·경량 부품과 배터리 팩 케이스 생산을 통해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 강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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