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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국가유산 야행 2만9천여 명 방문 '지역문화·공동체 활성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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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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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야행 방문객 전년 대비 49.4% 증가 근대골목 야간관광 호응

남산어울림한마당 개최로 주민 화합·나눔 확산

이·미용업소 14곳 시설개선 지원 참여 업소 만족도 100%


대구 중구가 국가유산을 활용한 야간관광 활성화와 주민 화합 행사,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문화·생활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중구는 지난 16~17일 청라언덕과 근대골목 일원에서 개최한 ‘2026 대구 국가유산 야행’에 2만9,625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문객 1만9,829명보다 49.4% 증가한 수치다.


올해 11회를 맞은 야행은 ‘청라에서, 근대를 거닐다’를 주제로 행사 장소를 경상감영공원에서 청라언덕과 근대골목으로 옮겨 근대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했다. 


선교사 주택 야간 개방을 비롯해 미디어파사드, 창작뮤지컬, 계산성당 파이프오르간 공연, 야간 역사투어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중구는 앞서 17일 남산어린이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6년 가을맞이 남산어울림한마당’도 개최했다. 


남산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폐건전지 교환, 키링·수어 명함 만들기, 아동 DIY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 가족 참여 행사가 운영돼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왔다.


지역 이·미용업소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도 성과를 거뒀다. 


중구보건소는 올해 처음 추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이·미용업소 14곳에 총 2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바닥·도배·조명 등 내부 시설과 이·미용 의자, 샴푸대, 소독기 등 설비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했다.


사업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1곳이 ‘매우 만족’, 3곳이 ‘만족’으로 응답해 만족도가 100%를 기록했다. 중구보건소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라언덕과 근대골목의 역사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이웃과 소통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전시키고 구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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