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 어르신 320가구에 ‘돌봄안전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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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27본문
이웃돌봄단이 가정 방문해 안부·생활안전 점검
고산2동은 반려식물 나눔으로 주민 소통
대구 수성구가 추석을 앞두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생활안전과 정서적 돌봄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 참여형 반려식물 나눔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나섰다.
수성구는 최근 홀로 지내는 어르신 320가구에 돌봄안전키트를 전달하고, 이웃돌봄단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안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웃사랑 AI돌봄 네트워크(행복수성 이웃돌봄단)’ 사업의 하나다.
이웃돌봄단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저소득 노인 가구를 방문해 키트를 전달하면서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피고, 화재 예방 등 가정 내 생활 안전 전반을 점검했다.
돌봄안전키트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안전과 건강관리를 고려해 ▲누전차단 멀티탭 ▲소화기 ▲야간 센서등 ▲발 지압 매트 ▲약 먹는 달력과 약통 ▲손 소독 티슈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수성구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돌봄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줄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웃돌봄단이 어르신들의 이웃이자 안전 지킴이가 될 것”이라며 “키트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지내며 고립감을 덜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주민참여예산사업의 하나로 ‘초록친구를 선물합니다’ 반려식물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반려식물을 심고 가꾸는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돕고, 주민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원하는 식물을 고른 뒤 화분에 직접 심고 꾸몄으며, 고산2동 마을정원사가 식물의 종류와 특성, 물 주기와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식물을 가꿀 수 있도록 했다.
한 참여 주민은 “식물 설명과 키우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줘서 유익했다”며 “직접 심어 가져가니 명절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고산2동 관계자는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주민들이 일상의 여유를 느끼고 이웃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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