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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규 원전·장애인 통합돌봄·청소년 안전망 강화, '지역 현안 대응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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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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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전 명칭 공모 군민과 함께 미래 비전 담는다

장애인 통합돌봄 간담회 의료·요양·가사 맞춤형 지원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출범 8개 기관 공동 대응


영덕군이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준비와 장애인 통합돌봄, 청소년 생명안전망 구축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규 원전 명칭 공모를 시작으로 미래에너지 전략사업 발굴에 나서는 한편, 복지·교육·의료·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간 군민을 대상으로 신규 원자력발전소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발전시설의 단순한 명칭을 넘어 영덕의 미래 비전과 지역발전에 대한 군민의 기대를 담은 상징적인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응모 자격은 영덕군민으로 제한된다.


군은 접수된 명칭을 대상으로 적합성 및 중복·표절 여부 등을 검토하는 예비심사와 1차 심사, 군정조정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2개를 선정해 한국수력원자력에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신규 원전 후보 부지 선정 이후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미래에너지 전략사업 직무교육과 사업 발굴 등 후속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부터 부서별 미래전략 보고회를 열어 ‘미래에너지 100대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신규 원전과 연계한 지역발전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원전 법정지원금 활용을 위한 재정계획 수립과 예정구역 고시 대응 등 후속 절차도 추진한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군민과 함께 영덕의 100년 미래를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신규 원전 건설에 필요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며 “신규 원전이 실질적인 지역발전과 군민의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지난 21일 ‘장애인 통합돌봄사업 간담회’를 열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간담회에는 지역 장애인 민간단체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국민연금공단 등이 참여해 사업 추진 방향과 장애인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장애인 통합돌봄사업은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등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문진료, 건강관리, 가사 및 일상생활 지원 등 개인별 필요에 따른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기관들은 서비스 간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사업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나 영덕군 가족지원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조주홍 군수는 “지역 내 관계기관과의 촘촘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지역사회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협의회는 권순박 영덕부군수를 협의회장으로 하고 영덕교육지원청이 간사를 맡아 보건·교육·정신건강·경찰·소방·복지 분야 8개 핵심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협력체계로 운영된다.


출범식에는 관계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기관별 역할 △위기청소년 정보 공유 △기관 간 연계·협력 △긴급상황 대응 및 핫라인 구축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위기청소년이 발견되는 초기 단계부터 상담·정신건강·복지·의료 서비스를 끊김 없이 연계하고, 야간과 주말에도 활용할 수 있는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긴급상황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권순박 부군수는 “청소년의 생명과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교육기관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작은 위기 신호도 놓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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