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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구, 한방·K-뷰티부터 다국어 메뉴판 ‘글로벌 메디웰니스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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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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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재단, 대구형 메디웰니스 상품 공모 선정 사업비 1200만원 확보

글로벌한방스쿨·K-뷰티스쿨 개발 11월 일본 삿포로 현지 설명회

음식점 50곳에 QR 다국어 메뉴판 구축 1922개 메뉴 5개 언어 제공


대구 수성구가 한방·K-뷰티 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음식환경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메디웰니스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수성문화재단은 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추진하는 ‘대구형 메디웰니스 시그니처 상품 개발 및 운영’ 공모사업에 컨소시엄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단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인 ㈜여행아놀자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글로벌한방스쿨’과 ‘글로벌 K-뷰티스쿨’ 등 2종의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경희효성한의원, 최재영한의원, 비엠한방내과한의원 등도 의료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글로벌한방스쿨은 한방과 의료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정기 과정 2회와 단기 과정 5회를 운영해 총 198명이 참가하는 등 외국인 대상 한방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반을 다졌다.


올해는 정기 과정 2회를 운영하는 데 이어 오는 11월 초 일본 삿포로에서 ‘글로벌한방스쿨 in 삿포로’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지 관계자와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성구의 한방·건강관리 및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와 협력망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성구는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음식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QR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도 완료했다.


또한 대구시 ‘외식업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돼 확보한 시비 3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관내 음식점 5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참여 업소의 메뉴 정보를 조사하고 대표 메뉴를 전문 촬영한 뒤 정부 표준 외국어 번역 지침과 전문 번역기관의 검수를 거쳐 총 1922개 메뉴를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번체 등 5개 언어로 번역했다.


외국인 방문객은 음식점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원하는 언어로 메뉴명과 가격, 음식 사진, 설명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음식점 위치와 길찾기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수성구는 참여업소에 실외용 QR 현판 50개와 실내용 스탠드 250개를 배부했으며 다국어 메뉴판 사업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에 따른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하고 지역 외식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의료·한방 콘텐츠와 K-뷰티, 음식·문화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이 체류하며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메디웰니스 관광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 겸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의 문화·관광자원과 대구의 의료 콘텐츠를 연결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해외 현지 홍보와 협력망을 넓혀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 상품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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