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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통합돌봄 고도화·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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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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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지원협의체서 2026년 성과 점검·2027년 추진방향 논의 골목형상점가 4곳 신규 지정


대구 남구가 사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골목형상점가 확대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남구는 최근 의료·보건·복지·요양 분야 전문가들과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골목형상점가 4곳을 추가 지정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상권 활성화 기반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남구 통합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과 함께 통합돌봄 시행 100일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자체 진단과 현장 보완과제를 점검했으며 2026년 하반기 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2027년 통합돌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남구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선제적인 대상자 발굴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도를 알지 못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선 관리대상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발굴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한다.


통합돌봄 전담 조직의 업무도 재편한다. 기획 기능과 연계·지원 기능을 명확하게 구분해 서비스 연계율을 높이고, 동별 현장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동시에 본청의 감독 기능을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기존 제도와 중복되는 사업은 정비하고, 퇴원 후 지역사회 복귀자 등을 위한 한시적 돌봄 서비스를 보강해 돌봄 공백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중심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립 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기반의 ‘돌봄거리 0m’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며 영남이공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우리 마을 돌봄배움터’를 통해 민·관·주민 대상 맞춤형 교육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민선 9기 공약사업과 연계해 ‘든든한 남구 통합돌봄’, ‘의료돌봄 협력체계 구축’, ‘복합케어주택 돌봄채 운영’ 등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남구 통합돌봄의 미래 방향을 다시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의료와 돌봄, 복지와 지역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사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이와 함께 골목형상점가 4곳을 신규 지정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관문시장 번영회 ▲관문시장상가번영회 ▲명덕 중앙대로 ▲신촌길 서한이다음 골목형상점가 등 4곳이다. 이에 따라 남구의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8곳에서 총 12곳으로 확대됐다.


특히 관문시장 인근 2개 구역은 시장과 가까운 지역임에도 법정 시장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이 제한됐던 곳이다.


이번 지정으로 해당 구역의 점포들은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고, 각종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골목형상점가 확대가 소비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관문시장 일대 온누리상품권 가맹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구는 앞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통합돌봄 서비스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골목상권의 제도적 지원 기반을 확대해 복지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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