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선정 예술로 청년 정착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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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7-20본문
소백산예술촌, 11월까지 레지던시·주민 예술프로그램·낭만주의 페스티벌 운영
영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지역 사회적기업 소백산예술촌이 선정돼 오는 11월 말까지 이산면 일원에서 예술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청년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와 삶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이다.
현재 전국 61개 청년마을이 운영 중이며, 영주에서는 예술을 중심으로 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정착 모델을 선보인다.
사업은 영주시 이산면 폐교를 리모델링한 문화예술 공간인 소백산예술촌을 거점으로 추진된다.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소수서원·부석사·무섬마을 등 영주의 문화유산을 창작 활동과 연계해 지역 특화 문화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 예술가 레지던시 '살 수 있게 해 Dream', 주민 참여형 예술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술보급소', 시민 참여 축제 '낭만주의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된다.
'살 수 있게 해 Dream'은 미술·무용·연극·음악·영상 분야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총 6차례 운영된다.
역량 강화 워크숍과 영주 지역 탐방, 지역 이해 특강, 창작 결과 쇼케이스 등을 통해 청년들의 창작 활동과 지역 체류를 지원하며, 첫 프로그램은 7월 20일 공연예술인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우리 동네 예술보급소'는 청년 예술가들이 소백산예술촌 작업실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술 수업과 전시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지역 정착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말에는 체류 청년과 지역 주민, 방문객이 함께하는 '낭만주의 페스티벌'이 열린다. 공연과 전시, 체험형 워크숍 등을 통해 청년마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조국원 소백산예술촌 대표는 "이번 사업이 청년 예술가들이 영주에 머물며 창작하고 지역 주민과 예술을 나누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영주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과 공동체 형성을 통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단순히 머무는 것을 넘어 지역에서 일하고 창작하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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