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 친환경 EM 무상 공급·다문화 '식중독 예방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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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7-05본문
친환경 유용 미생물(EM) 자동공급기 첫 설치
다문화가정 대상 AI·다국어 식중독 예방교육도 운영
대구 수성구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며 환경보전과 공공보건 강화에 나섰다.
수성구는 7월 6일부터 파동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최초의 친환경 유용 미생물(EM) 자동공급기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EM 발효액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AI 콘텐츠와 다국어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교육도 운영하며 건강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EM 자동공급기는 동결건조된 유용 미생물과 먹이를 즉석에서 혼합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배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 번식을 차단하고 신선한 EM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내부에는 자외선(UV) 살균 기능을 적용해 위생성도 높였으며 수성구 주민은 2리터 빈 페트병을 가져오면 누구나 무료로 EM 발효액을 받을 수 있다.
유용 미생물(EM)은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에 효과가 있으며, 싱크대 배수구와 화장실, 변기 청소는 물론 설거지와 화분 해충 관리 등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수성구는 앞으로 EM 자동공급기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성구는 지난달 29일 수성구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뚜비와 함께 배우는 식중독 예방 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사각지대를 줄이고 식중독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식품위생과와 질병관리과가 협력해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식중독의 정의와 주요 증상, 발생 원인 및 예방법,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등을 소개했으며, 손 씻기 뷰박스(View-box) 체험을 통해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AI 이미지와 영상을 교육에 접목하고, 다국어 포스터와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교육 효과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뚜비'와 함께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방법을 실습하며 올바른 개인위생 수칙을 익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합성세제는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가정에서부터 EM을 활용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해 수질 개선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문화가정 주민들도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필요한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친근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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