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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현충일 추념식 관광콘텐츠 강화, '보훈·농업·관광·안전' 분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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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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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한편, 선덕여왕 행차 재현 관광콘텐츠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 체리 생산단지 육성, 지역 맞춤형 조사료 품종 개발, 티빙 개인정보 유출 관련 시민 피해 예방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으며 묵념과 헌화·분향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하고 세심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신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의 행차를 재현한 역사문화 콘텐츠가 본격 운영되며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 첨성대 일원에서 ‘신라 선덕여왕 행차’를 진행한다. 


행사는 토·일요일 하루 두 차례 열리며, 금관과 환두대도, 보연 등 신라 유물을 바탕으로 복원한 소품과 복식을 활용해 천년 신라의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관람객은 사전 신청을 통해 행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신라 복식 체험, 금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으며 경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경주 체리가 전국 최대 주산지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경주지역 체리 재배면적은 70ha, 재배농가는 112호로 전국 최대 규모이며 생산량은 210톤, 생산액은 31억 원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8일부터 본격 출하된 경주체리는 1kg당 2만6000원 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시는 체리 품평회와 홍보행사를 통해 소비 촉진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또한 내년까지 총 12억4천만 원을 투입해 품종 갱신과 과원 조성, 비가림 시설 구축, 재배기술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성과도 나왔다. 경주시는 국립식량과학원과 3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한 트리티케일 우수 계통 ‘화랑 1호’를 선발했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배한 사료작물로 생산성이 높고 환경 적응력이 우수해 조사료 자급 확대에 도움이 되는 작물이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 등록과 종자 증식, 농가 보급을 추진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최근 발생한 OTT 플랫폼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예방에도 나섰다. 


시는 피해보상이나 환불을 빙자한 문자메시지와 전화 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 클릭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보훈, 관광, 농업, 시민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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