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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구, 호국보훈·생활안전·청년지원 동시 추진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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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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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추모행사·태극기 달기 캠페인 전개, 취약가구 안전망 확대·청년 일경험 연계 지원 강화


대구 수성구가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보훈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주거안전 취약계층 지원과 청년 취업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6일 범어공원 내 나야대령기념비에서 현충일 참배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수성구의회 의원, 보훈단체 회원, 군 관계자, 새마을단체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배식은 국민의례와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했다.


나야대령기념비는 한국전쟁 당시 유엔 한국위원단 인도 대표로 활동하던 우니 나야르 대령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시설이다. 


나야르 대령은 1950년 8월 경북 칠곡 왜관 인근 전선을 시찰하던 중 지뢰 폭발 사고로 순직해 지역 주민들의 성금으로 같은 해 12월 기념비가 건립됐다. 이후 2003년 국가현충시설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수성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실천 운동도 펼쳤다. 바르게살기운동 대구수성구협의회는 지난 5일 두산오거리와 신매네거리 일원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협의회와 각 동 위원회 회원 150여 명은 출근길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게양 참여를 독려하며 현충일의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알렸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범죄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한 ‘주거안전 취약가구 세이프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여성 1인 가구와 법정 한부모가구, 조손가구, 다문화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 범죄 피해 가구이며 올해부터는 수성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여성 1인 소상공인까지 확대됐다.


대상 가구에는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홈캠, 호신용 경보기, 현관문 잠금 보조장치로 구성된 ‘세이프홈 4종 세트’ 또는 ‘홈 도어가드’가 지원된다. 


여성 1인 소상공인 점포에는 CCTV와 SOS 비상버튼, 긴급출동 서비스가 포함된 보안 시스템이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청년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수성구는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 2일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1기 참여자 수료식을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설명회를 연계 운영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내용과 참여 방법 안내는 물론 현장 상담도 진행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며 채용시장의 경력 중심 채용 확대에 대응해 청년들의 실무 경험 축적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우니 나야르 대령은 국경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분”이라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미래 세대에 올바르게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 보훈의 가치가 일상 속에 살아 숨 쉬는 공동체를 조성하겠다”며 “주거안전 취약계층 보호와 청년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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