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4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과 산불소화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최정애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산사태취약지역 2곳과 자연휴양림 내 산불소화시설 1곳으로, 시는 사면 붕괴 위험 여부와 배수시설 관리 상태, 토사 유출 가능성, 산불 대응 장비 작동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항공 예찰을 병행해 육안 점검이 어려운 급경사지와 산림 인접 지역까지 세밀하게 살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영천시는 앞서 물류창고와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1차 현장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집중호우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산사태 위험 요인에 대해서도 즉시 정비를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현장점검과 첨단장비 활용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영천시는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입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영천시민대학 입학식’도 개최했다.
영천시민대학은 1992년 여성대학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약 2,3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지역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학습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시민대학은 고아라 GO스마일연구소 대표의 ‘힐링테라피’ 강의를 시작으로 인문·역사·건강 분야 등 총 24차시 교양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은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배움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시민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시민대학은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