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나물축제 12만명 몰렸다, '경제효과 60억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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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5-10본문
영양산나물축제가 관광객 12만 명을 끌어모으며 60억 원의 경제효과를 기록한 가운데 4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북 영양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가 ‘자연이 차려낸 봄의 미식 한 상’을 주제로 개최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축제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역 상권과의 상생에 초점을 맞춘 운영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군은 기존 축제 동선을 과감히 변경해 산나물 판매장터를 영양문화원 방향으로 배치했고,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를 찾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축제 열기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먹거리 콘텐츠도 대폭 개편됐다. 기존 고기굼터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산나물을 활용한 ‘미식로드’를 새롭게 조성해 지역 음식점들이 참여하는 미식형 축제로 변화를 시도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호응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콘텐츠도 축제 흥행을 이끌었다.
‘나비관’과 ‘테마거리’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생태 체험과 봄 정취를 동시에 제공했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일월산 산나물 채취 체험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현장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참나물·취나물·곰취 등 다양한 산나물의 특징과 채취 방법을 배우고 안전교육도 함께 받았다.
단순 시식에 그치지 않고 자연 속에서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며 숲 치유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축제 기간 풍물놀이와 각종 공연도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다양한 오감 체험형 콘텐츠는 관광객들에게 영양의 자연과 먹거리,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영양을 찾아준 것은 청정 산나물의 가치를 인정해준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판매장터 이전과 미식로드 조성이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영양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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