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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체험학습 위축, 교사 책임 아닌 구조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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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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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강은희 예비후보가 최근 학교 현장체험학습 축소 논란과 관련해 “체험학습 위축의 책임을 교사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며 안전 시스템 강화와 교사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8일 국무회의에서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들의 배움 기회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데 대해 “취지에는 공감하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교사들이 책임을 피하기 위해 학생 기회를 제한하고 있다는 인식은 교육 현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체험학습이 위축된 근본 원인으로 교사 개인에게 과도한 법적·행정적 책임이 전가되는 구조를 지목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는 교사의 의지 부족 문제가 아니라 제도 미비의 문제”라며 “사고 발생 시 책임이 개인에게 집중되는 현재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교육청의 대응 사례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대구는 팔공산수련원, 낙동강수련원, 포항해양수련원 등에서 학교급별 맞춤형 수련활동과 안전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 팔공산수련원 화상사고 이후에는 안전 매뉴얼 보완, 사전 위험요인 점검 강화, 조리 활동 축소,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수련활동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체험학습을 되살리는 방법은 현장을 질책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학생 안전과 체험학습 활성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은희 예비후보는 해결 방안으로 ▲교육활동 중 사고에 대한 교사의 법적 보호장치 마련 ▲사고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지 않는 국가 책임 체계 확립 ▲안전 지원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교실 수업만으로는 급변하는 시대를 대비하기 어렵다”며 “학부모들도 교사들이 위축되지 않고 체험학습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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