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벚꽃 절정 속 관광객 북적', i-SMR 유치 공감대 확산 ‘투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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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4-05본문
경주시 전역이 벚꽃 만개로 봄 관광객이 몰리는 가운데, 차세대 원전 i-SMR 유치 공감대 확산에도 나서며 관광과 미래 산업을 동시에 잡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5일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주요 관광지 일대 벚꽃이 절정에 이르면서 상춘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i-SMR 유치 설명회를 열어 시민 공감대 형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벚꽃 명소로는 보문관광단지, 첨성대, 동부사적지, 황리단길, 대릉원 돌담길 등이 꼽힌다. 보문호수 일대는 수변 경관과 벚꽃길이 어우러지며 드라이브·산책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대는 유적과 벚꽃이 조화를 이루는 이색 풍경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황리단길과 대릉원 돌담길 역시 카페·맛집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잡으며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행사 열기도 더해졌다. 지난 4일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는 1만5천여 명이 참가했고,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대릉원 돌담길 축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봄 관광 수요를 끌어올렸다.
시는 행사 기간 차 없는 거리 운영과 안전 인력 배치 등으로 교통·안전 관리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2일 자원봉사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SMR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 기반 확보에도 나섰다.
설명회에서는 i-SMR 기술 개념과 안전성, 글로벌 동향, 공모 대응 전략 등이 공유됐으며,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산업 성장 가능성도 제시됐다.
i-SMR은 기존 원전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인 차세대 소형모듈원전 기술로 평가되며, 전문가들은 경주가 원자력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갖춘 유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향후 시민 대상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는 벚꽃 시즌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i-SMR 유치와 관련한 시민 소통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주 전역이 봄꽃으로 물든 만큼 도시 전체를 즐길 수 있는 시기”라며 “관광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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