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가 부담 완화 위한 '맞춤형 농기자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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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3-30본문

경북 의성군은 맞춤형 농기자재 지원사업 범위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4월 30일까지 지원 제외 대상자에 대한 이의신청과 신규 누락자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해당 농업인의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이 사업은 작물별·품목별로 분산 운영되던 기존 지원 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의성군만의 선도적 모델이다.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한 자재를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농가는 지역 내 지정 가맹점에서 영농 여건에 맞는 자재를 자율적으로 구입할 수 있어 실효성이 높다는 평이다.
특히 이달 말 기준 1만4006농가에 맞춤형 농기자재 지원사업비 총 74억원을 우선 지급했고 현재 추가 신청도 접수 중이다.
지난해는 1만4549농가에 약 61억원이 지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산불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기존 소모성 농자재 중심에서 벗어나 농기계 구입비와 수리비,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료까지 포함해 농가 경영 부담을 보다 폭넓게 완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원금은 농업경영체 등록 면적과 재배 작물에 따라 ㏊당 27만원에서 최대 159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의성사랑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올해 말까지 지역 가맹점에서 필요한 시기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농번기 농업인 편의를 위해 한 번의 신청으로 통합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도 구축했다. 불필요한 서류 절차를 줄이고, 농업인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기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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