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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결혼·출산 친화 기업문화'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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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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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산업계와 손잡고 결혼·출산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나섰다.


대구 달서구는 25일 EXCO에서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과 인구위기 극복과 결혼·출산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저출생과 인구감소라는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연대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결혼을 개인의 선택에만 맡길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해야 할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특히 고용 환경 변화와 미래 불확실성, 주거·양육 부담 등으로 결혼과 가족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결혼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만남·결혼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구위기 극복과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달서구 결혼장려 정책과 연계한 산업계 참여 확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및 결혼친화 활동 발굴 △결혼과 출산이 존중받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과 홍보 등에 협력한다. 


한편 달서구는 정책 기획과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협동조합은 조합원 기업을 중심으로 현장 참여와 확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은 대구·경북 지역 143개 회원사를 둔 대표적인 산업 협동조합으로, 성서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제조업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산업계가 인구문제 해결의 동반자로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결혼문화 확산 정책이 공공 영역을 넘어 청년들의 일터와 생활 현장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최초 결혼장려 전담팀 신설과 전국 유일 결혼특구 선포, ‘잘 만나보세’ 만남 프로그램 운영 등 결혼친화 정책을 선도해 왔다. 


올해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결혼에서 출산까지 이어지는 ‘출산BooM 달서’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전 생애주기 통합형 결혼장려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구위기 극복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산업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때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들이 일터에서도 결혼과 미래를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결혼친화도시 달서구의 정책 모델을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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