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6년 상반기 국·과장급'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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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24본문
국·과장급 66명 인사 성과·책임 중심 배치로 시정 속도감 강화
대구시가 2026년 상반기 국·과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신공항 건설과 AI산업 육성, 초광역 협력 등 핵심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나선다.
시는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조직개편과 연계해 국정과제와 지역 역점사업이 새해에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과장급 간부 66명에 대한 인사를 전격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3급 이상 14명, 4급 52명이 포함됐으며 대규모 국책사업과 주요 시정 과제가 계획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즉시 실행이 가능한 인재를 핵심 보직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의 핵심 방향은 ▲신공항·AI 중심 대형 프로젝트의 전략적 추진 ▲초광역 협력을 포함한 국정과제·지역 현안의 적기 이행 ▲민생·현장 중심 행정 강화 등 3가지다.
신공항과 AI산업 등 미래 전략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미래혁신성장실장 직무대리에는 정의관 실장을 보임했다.
정의관 실장은 지역 산업·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를 비롯한 미래산업 육성과 혁신성장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신공항 건설 추진 체계도 재정비됐다. 신공항정책국장에는 김동혁 국장이, 신공항건설국장에는 김창엽 국장이 각각 보임돼 정부 정책 대응과 공항 건설의 완성도를 책임진다.
신설된 공항재정과장에는 장지숙 과장이 배치돼 공항 건설 재원 마련과 재정 대응을 전담한다.
초광역 협력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기획·조정 기능도 강화됐다. 정책기획관에는 한응민 과장이 보임돼 국정과제와 지역 현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광역행정담당관에는 행정안전부 정동화 과장이 배치돼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과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뒷받침하며 신청사 건립 사업의 속도 제고를 위해 신청사건립과장에는 한기봉 과장이 보임됐다.
민생과 직결된 분야에는 현장 대응력을 갖춘 인사가 집중 배치됐다. 내년 3월 시행되는 통합돌봄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보건복지국장에는 이재홍 국장이 보임됐다.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황보 란 국장이 배치돼 지역 문화콘텐츠 육성과 문화예술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또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와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체육진흥과장에는 나채운 과장을 보임했고,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에는 김동우 국장을 배치해 기업 투자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시정 살림을 총괄하는 총무과장에는 이문영 과장이 보임돼 대구시 최초의 여성 총무과장이 탄생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인사는 새해에도 시정의 속도를 늦추지 않기 위한 실행형 인사”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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