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투자·복지·환경 ‘전방위 성과’ 경북 최고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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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21본문
올해 18개 기업 4조5천억 투자유치, 투자·정신건강·탄소중립 3관왕 달성
국비 4억5천만 원 확보해 도심 생태복원까지 지속가능 성장 모델 주목
구미시가 투자유치, 정신건강, 탄소중립, 생태환경 분야에서 잇따라 최고 성과를 거두며 경북을 대표하는 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기업·유공 공무원 전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도내 시·군의 투자 실적과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구미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구미시는 반도체, 방위·방산, 이차전지, 관광·서비스, 의료 등 전략 산업 전반에서 18개 기업, 총 4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LG이노텍, 삼양컴텍, 미래첨단소재, 코람코자산운용, 아이메디, 다산정공 등이 대표적이며, 이차전지와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다.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피엔티는 기업 부문 대상, ㈜삼양컴텍은 우수상을 수상하며 구미 방산·이차전지 클러스터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으며 구미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하고, 지산샛강 일원에 멸종위기종 서식처 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공섬과 먹이터 조성, 가시연꽃 서식지 복원, 생태학습장 구축을 통해 도심형 생태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미시는 '2025년 경북 탄소중립 생활실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가구 수 도내 1위, 생활폐기물 감축 사업,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등 생활 속 실천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복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북 정신건강·자살 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도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해 정신건강 분야 3관왕을 달성했으며 촘촘한 마음건강 지원체계 구축 성과로 2024년 구미시 자살률은 전년 대비 10.2% 감소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투자유치부터 환경, 복지까지 전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끄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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