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건설협회 성금 기탁,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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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18본문
성금 전달부터 아동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지역사회 연대 강
연말을 맞아 김천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김천시운영위원회가 성금을 기탁한 데 이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천후원회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산타원정대’ 행사를 열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1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김천시운영위원회(회장 이병재)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김천시운영위원회는 전문 건설기술 향상과 제도 개선,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과 함께 매년 성금 기탁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재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건설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시와 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천후원회(회장 전광득)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제13회 산타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와 후원자 50여 명이 참석해 연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산타원정대 행사는 2013년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은 아동 맞춤형 후원 캠페인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정서적 지지를 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도 후원자들이 ‘일일 산타’로 나서 50여 개의 선물을 직접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전광득 김천후원회장은 “후원자와 봉사자들의 참여 덕분에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모든 아이가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은 “아이들의 크리스마스를 환하게 밝혀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김천시는 복지·보육·교육 환경을 세심히 살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복지재단과 김천시는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과 이웃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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