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영주시, ‘2025 인문도시지원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 개최 > 전국/지역/사회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국/지역/사회

대구한의대·영주시, ‘2025 인문도시지원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 개최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12-18

본문

‘유의(儒醫) 인문학’으로 시민 행복지수·지역 활성화 성과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경북도 영주시와 함께 추진한 ‘2025년 인문도시지원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를 열고, 시민 참여 확대와 지역 활성화 등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대구한의대는 ‘유의(儒醫)를 품은 선비문화도시 영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다’를 주제로, 지역의 인문 자산과 대학의 전문 역량을 결합한 차별화된 인문학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단은 과제 총괄과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맡아 영주의 유학(儒學) 전통과 한의(韓醫) 전문성을 융합한 ‘유의 인문학’ 기반의 통합·실천형 인문 브랜드 개발에 집중했다.


1차년도 사업에는 총 1036명의 지역민이 참여해 인문학 대중화에 기여했다. 특히 한의학 기반 전문성을 살린 ‘선비의 건강 관리비법: 영양경단 만들기’ 프로그램이 대표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주의 역사·문화 콘텐츠와 지역 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해 인문 강좌와 창작 체험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로 자체 기획·개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10대 미만 어린이부터 80대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역 소외계층의 인문학 체험 기회를 확산했다. 총 5회 운영에 154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사후 설문조사 결과 9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응답자 다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행복감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배움의 즐거움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김영 인문도시지원사업단장은 “풍기인삼을 활용한 영양경단 제작 등 가시적 성과를 통해 인문학적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 특산물 활용과 세대 간 소통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 역량과 지역 인문 자산을 연계한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한국형 치유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지역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윈 미디어/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188 3F    대표전화 : 1600-3645/ 등록번호: 대구 아00267
   구미본부: 구미시 송정동 462-4 2F    구독료/후원/자유결제 3333-05-2360050 카카오뱅크
발행인/편집인: 조영준 본부장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대경
광고/제보 이메일 : jebo777@hanmail.net
Copyright © www.NEWSWi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