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북 외국인정책 평가 ‘우수상’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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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16본문
영천시가 ‘2025년 경북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외국인 증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외국인정책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시·군별 외국인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공유하기 위해 경북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지역 비자사업 추진 실적과 체류 외국인 비율, 외국인 친화사업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시는 특히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서의 높은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해당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자체 추천을 받은 외국인이 국내 장기 체류에 유리한 비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특례 제도다.
한편 영천시는 20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과 2025년까지 3년 연속 도내 최고 수준의 사업 추진 실적을 기록하며, 외국인 인구 유입과 안정적 정착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비롯한 외국인 정착 지원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외국인 친화사업을 확대하고, 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경 기자(jebo777@ha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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