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계명대, ‘복지 숏폼’으로 복지정책 홍보 > 전국/지역/사회

대구 남구청이 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와 협업해 제작한 ‘복지 숏폼’ 콘텐츠가 주민들의 복지 이해도를 높이는 새로운 홍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구는 2025년 신규 협업사업인 ‘복지 숏폼을 활용한 남구 복지 알기 이야기(남복알이)’를 추진하며 젊은 감각의 애니메이션 형식 영상을 통해 복지정책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 해 동안 총 2편의 1분 내외 애니메이션 숏폼이 제작됐다. 

영상에는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즉시 해결하는 ‘일사천리 복지기동단’ ▲주민 밀착형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남구형 돌봄통합서비스’ 등 남구 대표 복지사업이 담겨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기획부터 제작까지 남구청과 계명대 학생들이 공동 참여한 민관협력 모델로 추진돼 교육·행정 협력의 우수 사례로 꼽혔다. 

완성된 영상은 남구 공식 유튜브 채널 ‘남다르게 구석구석’을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홍보모니터, 각종 행사에서 상시 활용되고 있다.

남구는 민관협력 활성화와 주민 체감도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해 ‘2025년 남구지역사회보장 성과보고회’에서 제작 참여 학생팀(김민정·윤고은·박세은)에게 지역복지 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의적 콘텐츠와 행정의 복지정책이 만나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남구 복지정책의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