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연말 나눔 '바자회·김장 행사' 노인축제 지역 공동체 온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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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07본문
대구 수성구에서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나눔·문화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의 성금 마련 바자회, 범물노인복지관의 연말 문화축제, 범어2동의 김장나눔 행사 등 지역 곳곳에서 주민과 단체가 참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활발히 이어졌다.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영순)는 4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마련 바자회를 개최해 참기름·떡국떡 등 판매품목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바자회 수익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손영순 회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봉사를 약속했으며 김대권 수성구청장도 “여성단체협의회의 헌신이 지역 공동체를 든든하게 만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같은 날 범물노인복지관(관장 우지연)은 ‘아주 보통의 하루, 행복한 나눔’을 주제로 ‘2025 범물99 페스티벌’을 열었다.
사회화 교육 및 여가·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10팀의 공연 발표회와 120점의 작품 전시가 펼쳐졌고, 미니 아나바다 장터·체험관 등 부대행사를 통해 세대와 지역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복지관의 성과를 축하하고 발전을 응원했으며 우수회원·후원자·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김대권 구청장은 “다양한 복지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범어2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손찬)는 새마을부녀회·야시골협동조합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배추 절임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주민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5kg 70상자(300만 원 상당)는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 취약계층 7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찬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을 맞은 수성구는 다양한 나눔 활동과 세대화합 문화행사로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높이고 있으며, 각 기관·단체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지역사회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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