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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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03본문
검사실 전산 시스템 구축으로 운영 효율 대폭 향상,
영남대학교병원이 ‘2025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구연 발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200여 의료기관에서 1015편의 초록이 접수된 가운데, 구연 300여 편 중 진단검사의학과의 발표가 진료지원 부문 최고 성과로 선정됐다.
수상작인 '검사실 스마트화의 시작-시약 소모일지 전산 시스템과 사용 지수화를 통한 검사실 개선 전략'은 검사실 운영의 핵심 자료인 시약 소모일지를 통합정보시스템 기반 전산화하고, 700여 종 시약 사용 데이터를 지수화해 관리 지표로 활용한 사례다.
이를 통해 시약 유효기간 관리의 체계화, 재고관리 효율화, 불용·폐기량 감소, 비용 절감 및 수익 개선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포용과 혁신으로 여는 사람 중심 의료 질 향상’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영남대병원은 17편의 QI 활동을 제출해 구연 4편, 포스터 13편이 채택되는 등 활발한 연구·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준 영남대병원장은 “환자 중심 의료 실천을 위한 QI 활동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병원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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