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2025년 청도군농민사관학교'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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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3-14본문
청도군은 1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101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농민사관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청도군농민사관학교는 품목별 장기 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고, 지역 농업의 특화 발전에 중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2005년 시작된 청도반시아카데미를 비롯해 현재까지 2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올해 교육생 모집은 지난 1월 2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됐으며, 서류평가와 전형을 거쳐 총 101명이 선발되었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2025년 주요 교육과정은 제21기 청도반시아카데미, 제17기 복숭아아카데미, 제17기 귀농영농아카데미, 제2기 디지털청년농업아카데미 등 4개 과정으로, 10월까지 총 27회(주 1회)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작목별 재배기술, 병충해 관리, 마케팅 전략 등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현장 실습과 성공 사례 발표,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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