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역특화형 비자’ 참여자 확대 모집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3-12본문
숙련기능인력 신설해 소득기준·한국어능력 요건 완화,
영덕군은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고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로, 영덕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참여를 촉진하고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유형을 신설했으며 모집 대상은 △지역우수인재(유학생) △숙련기능인력(근로자) △외국국적동포(재외동포) 세 가지 유형으로 확대된다.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유학(D-2), 구직(D-10) 비자 보유 외국인이 5년 동안 인구감소지역에 거주·취업하는 조건으로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취업 가능 업종 제한이 폐지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다.
신설된 숙련기능인력 유형은 최근 10년간 E-9, E-10, H-2 비자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이 연봉 2600만 원 이상, 한국어능력 2급 이상을 갖추면 추천서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역우수인재 유형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3년을 유지하면 지역우수인재 유형으로 전환 가능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많은 분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우수 외국인들이 지역에 장기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사업 홍보와 구인·구직 매칭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와 영덕 문화탐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체류자격 변경 후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문화 체험 프로그램,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이전글대구 남구보건소, '대구보건대학교와 노인 구강케어 돌봄인력' 양성 협약 체결 25.03.12
- 다음글경산시, 제4기 '청년정책참여단' 2025년 첫 정기회의 개최 25.03.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