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신청사 건립 후보지, ‘강당골 공영주차장’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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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3-11본문
2029년 신청사 준공 예정, 구청사 신축 필요성 해결 기대
대구 남구 신청사 건립 부지가 봉덕동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11일 열린 남구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 위원회 회의에서 후보지 2곳을 평가한 결과,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가 건립지로 확정됐다.
부지선정 위원회는 작년 8월 도시계획, 건축, 재정,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돼, 현 청사와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를 후보지로 두고 적정성 검토, 전문가 토론, 주민 여론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결정을 내렸다.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는 경제성, 넓은 부지 면적, 앞산과의 지리적 상징성, 확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정으로 남구 신청사 건립 사업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남구는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2029년까지 신청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김한수 위원장은 "부지선정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며, 신청사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신청사 건립은 지역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담은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후적지 개발 방안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구청사는 1971년 준공된 노후 건물로, 1981년부터 구청사로 사용됐으며, 공간 부족과 주차난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일부 부서는 외부 임차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어 주민 불편을 초래해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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