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동계훈련 성과 '국내 대회 우수 성적' > 지역/사회

경산시는 8일 2025년도 직장운동경기부 팀별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출전한 각종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기력 향상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김태환)은 지난 1월 제주도로 동계훈련을 떠나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그 결과, 2월 9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5년 제주 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서 김유진(28) 선수가 10k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51초 앞당기며 2위에 오르고, 단체전에서도 3위에 입상했다.

테니스팀(감독 김미옥)은 강원도 양구에서 15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친 후 '2025년 여수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으며 장수하(21) 선수는 여자 단식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실업 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오은지(23) 선수는 3위에 올랐다. 남자복식에서는 최재성(25) 선수가 우승, 박령경(24) 선수는 여자복식에서 2위를 기록했다. 경산시청 테니스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강력한 팀 실력을 증명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지훈련의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팀워크와 소통을 강화하여 앞으로도 최고의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 테니스, 근대5종 등 총 4개 팀, 30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에는 국가대표 5명과 예비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