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2024년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 지역/사회

청도군은 12일 이서행복문화센터에서 2024년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발전을 위한 농촌협약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 농촌개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화양읍, 이서면, 금천면, 각북면, 청도읍 유천권역 등 5개 완료 지구의 사업 교육생과 주민,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활동을 조명하는 사진·영상 상영을 비롯해, 교육 과정에서 선보인 난타·스탭박스 공연과 주민 참여형 토크쇼가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반스케치, 원예, 라탄 공예 등 원데이클래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교육 수강생들이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돼 주민 역량 강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줬으며 기록마을 사업을 통해 금천면 박곡리 등 3개 완료 지구의 역사를 책자로 제작·공유하며, 마을의 소중한 기억을 보존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군은 완료 지구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주민교육, 주민동아리 활성화, 자격증반 운영 등을 통해 지역 특화 인적자원을 육성했다.

또한, 농촌 고령화에 대비해 노르딕워킹 등 노령인구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역량 강화에 앞장섰다.

특히, 찾아가는 문화배달서비스를 통해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기록마을 책자를 배부하고 작은 문화공연을 제공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우리 군의 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 새로운 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공동체 강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며, 청도군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