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 개막 > 지역/사회

의성군은 지난 20일 컬링의 성지인 의성에서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의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컬링 선수들의 총 출동으로 14일간의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의성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김주수 의성군수,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 컬링팀 선수단과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신봉기 대회 추진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었고, 남자 5팀과 여자 6팀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소개됐으며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선수단이 함께 만찬을 즐기며 경쟁에서 벗어나 화합의 장을 즐겼다.

아울러 해외전지훈련 중인 강원도청 팀을 제외한 모든 팀이 참가해 대회의 수준과 화려함을 더했으며 올해 창단된 의성군 남자컬링팀과 여자컬링팀은 홈팀의 이점을 살려 금빛 사냥에 나섰으며 군은 컬링의 성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컬링팀을 육성하고 있다.

의성군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에게 의성 특산품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의성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관광지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개막식에서 대화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성장하여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라며 “의성군은 대회기간동안 선수단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빙질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는 12월 3일까지 의성 컬링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회는 남녀 각각 5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의 승자가 결승전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우승팀에게는 의성군수가 직접 수여하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