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프랑스 르노와 친환경 미래소재" 협력 강화 > 지역/사회

포스코그룹이 프랑스 르노그룹과 철강,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포스코그룹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르노 R&D센터에서 그리닛스틸, 차세대 전기차용 경량 플랫폼, 멀티머티리얼 등 주력 철강제품과 리튬, 니켈,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사업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르노그룹과의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스코그룹은 2011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르노 테크데이를 개최했으며, 이는 고객사의 미래 시장 환경 변화와 비즈니스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기술과 제품 개발을 한발 앞서 제안하는 포스코그룹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의 일환이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르노그룹과의 파트너십을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미래소재 전(全) 분야로 확대해 탄소중립과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드릭 꼼베모렐 기술총괄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포스코그룹이 보여준 사업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며 “철강 뿐 아니라 소재 전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전 세계 완성차사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 차세대 소재까지 생산하는 풀 벨류체인(full value chain)을 갖고있으며  세계 완성차사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이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친환경차 시장에 대응해 글로벌 완성차사와의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