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주민 건강과 "지역 경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 지역/사회

청도군은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청도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푸드플랜은 지역 내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를 통합 관리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종합 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되어 지역 먹거리 실태조사, 정책 분석, 거버넌스 운영 등을 통해 먹거리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5가지 추진 전략과 15개 세부 사업이 도출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리 군에 맞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이루어 청도군 푸드플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급식 확대, 로컬 푸드 직매장 활성화, 생애주기별 먹거리 보장 시스템 등을 지원하여 지역 내 먹거리 소비가 기획생산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