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청소년 위기 대책 논의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 > 지역/사회

대구 북구청은 1일 위기 청소년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역 기관과의 연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2024년 제1차 북구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청소년 연계기관 담당자와 청소년 복지 전문가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역 내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9~24세 이하,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소년 중 보호자 없는 청소년이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심의를 통해 대상자 39명이 최종 선정됐다. 

구청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연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 지원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