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다수사상자 구급활동 검토회의’ 개최 > 지역/사회

경산소방서에서 ‘구급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재난현장에서의 구급대응 사례들을 분석해 재난상황을 신속히 안정화시키고, 환자들을 병목현상 없이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2월 26일 중산동 아파트 화재로 대피 중이던 주민 16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중 5명이 임시 의료소 치료 중 병원으로 이송됐던 사례와 진량읍에서 발생한 화물차간 추돌사고로 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례 등 다수의 부상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검토회의는 현장지휘팀과 구급팀들 간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어 사례별로 선착구급대의 초등 대응, 현장지휘팀의 상황 판단 및 전술, 임시 의료소 운영 전반 등 종합적인 분석이 이뤄졌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다중 교통사고와 아파트 화재 등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급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