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남구청장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 대표회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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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21본문
“기초지방자치단체 권한 증대와 지방시대 실현에 최선 다할 것”
대구 남구는 조재구 남구청장이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연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역사상 최초의 대표회장 재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3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후반기를 이끌어갈 공동회장단을 선출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을 포함한 새 공동회장단은 교육 유보통합안에 대한 공동성명서 발표와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공동회장단은 교육의 유보통합안에 대해 “재정 책임만 떠넘기는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대했으며 교육부에 명확한 재원 대책 마련과 불합리한 자치권 침해에 대해서는 지방 4대 협의체와 연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방분권 확대와 지역소멸 대응, 지역 균형발전 등 주요 과제를 해결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기초자치단체의 역할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대표회장으로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권한 증대와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선은 조 대표회장의 전반기 리더십과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되며, 향후 협의회의 정책 방향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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