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 선정' 국비확보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12-01본문
국비 40억 원 확보로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대 기대
영천시가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장애인형) 체육센터 사업인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의 이름을 따와 장애인들이 주도적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며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공모 선정을 위해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 완료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사업부지인 금노동 371-9번지 일원을 확보해 공모에 성공적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예정된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수중운동실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VR스포츠실 등이 포함되며, 사업부지는 영천장애인회관과 인접해 있어 복지시설 간 연계성을 높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장애인들의 체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영천시는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현 기자(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