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항공정비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성장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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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07본문
구미시는 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공군 군수사령부, 경운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함께 항공정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이 참석해 항공부품 국산화, 정비 역량 강화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공부품 국산화 및 정비·수리·개조 능력 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지역 항공전자 및 MRO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민·관·군 자문 활동 △지역 항공전자 및 MRO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군의 기술 지원 등이다.
구미시는 2025년 1분기까지 사업 발굴 및 분야별 기획을 통해 2025년 상반기 내 구체적인 협력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항공기 유지보수 고도화 및 국방력 강화를 위한 군수지원 체계 개선의 필요성에 따라 체결됐다.
특히 글로벌 항공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항공정비(MRO) 분야의 수요 증가로 인해 국내 항공산업의 독립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이 중요해졌다.
대구경북공항과 공군 군수사령부의 이전은 구미 소재 기업들에 군 MRO(정비, 수리 및 분해) 관련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는 전기·전자·통신 분야의 기업들이 다수 자리 잡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신규 사업 기회 확보가 용이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항공정비산업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를 맞았다”며 “참여기관과 협력해 항공부품 국산화, 정비 역량 강화,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해 구미시를 항공 및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운대학교는 항공 산업 특화 학과를 운영하며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항공 관련 연구 조직을 강화하여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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