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글로벌 앞산캠프’ 수료생 3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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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05본문
대구 남구는 지난 10월 30일 주한미군 대구기지 캠프워커에서 ‘글로벌 앞산캠프’ 12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대봉초등학교 학생 23명이 참석해 4주간의 과정을 마치며 수료를 축하했으며, 이로써 2007년부터 이어져 온 글로벌 앞산캠프의 누적 수료생이 3000명(총 119개 학교, 3,018명)을 넘어서는 뜻깊은 기록을 달성했다.
글로벌 앞산캠프는 대구 남구 지역 초·중학생들이 캠프워커와 캠프헨리 부대를 방문해 영어 학습과 문화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4주간 매주 수요일 미군, 카투사와 함께 생활영어 학습을 비롯해 볼링 게임, 군사 차량 관람, 스포츠 활동, 사령부 및 사병 숙소 견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부대 내 소방 및 경찰 시설 견학, 군견 훈련 참관 등을 통해 직업 체험 기회도 가졌으며 코로나19로 2019년 중단된 캠프는 올해 4월 재개됐다.
이번 수료식은 누적 수료생 3000명 돌파를 기념하는 자리로 조재구 남구청장과 데이비드 헤닝 미 육군 대구기지 사령관이 참석해 지난 17년간의 캠프 활동 사진을 관람하며 글로벌 앞산캠프의 발자취를 돌아보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미군 부대 현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 학습의 동기를 얻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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