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2026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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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9-02본문
구미시는 2일 시립중앙도서관의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에는 김장호 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여준기 구미시 총괄건축가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상황이 공유됐고, 건축기획 용역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1994년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 유휴공간의 과다, 불편한 동선 등의 문제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으며 최근에는 도서관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리모델링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번 보고회는 내부 구획을 오픈스페이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하고, 프로그램에 따라 가변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청사진이 3D 모델링을 통해 발표됐으며 새로운 도서관은 학습공간 외에도 휴식, 여가, 놀이, 창작 공간을 마련하여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시립중앙도서관이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시민들이 소통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허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연면적 8622㎡,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19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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